국립중앙도서관 사서 교육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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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도 사서교육훈련과정(92개)을 열고 전국 도서관 직원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 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시각화 등 기초 역량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서의 주요 직무와 핵심 역량 파악, 직무역량 기반 학습모듈 설계, 사서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83년부터 전국 도서관 직원 대상 사서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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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도 사서교육훈련과정(92개)을 열고 전국 도서관 직원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 도서관인재 역량개발 세미나 개최, 교육과정 연계 사서학습공동체‘ 운영, 도서관 데이터 전문사서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시범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오는 3월29일 도서관인재 역량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주제는 '초거대 인공지능의 시대, 도서관의 도전과 인재개발 방안'이다.
국내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 배경재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철남 충남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생성 AI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도서관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전망을 논한다.
교육과정 연계 사서학습공동체도 3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사서학습공동체는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모임’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택하고 학습하는 연구모임이다. 1팀에 6~8명으로 구성된다. 1, 2차 심사를 통해 총 3팀을 선발한다.
도서관 데이터 전문사서 양성 과정도 개발된다. 새로운 기술 등장과 데이터 홍수 속에 사서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 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시각화 등 기초 역량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서의 주요 직무와 핵심 역량 파악, 직무역량 기반 학습모듈 설계, 사서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 대표 교육프로그램 '사서한마당'은 오는 9월에 열린다. 전국 도서관 직원 간 업무 지식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영상콘텐츠 공모전도 연계해 열린다.
그 외 도서관 실무를 위한 저작권, 도서관 마케팅 전략, 도서관과 미디어 리터러시 등 교육대상, 직무, 경력에 따른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 44개가 매월 기획·운영된다.
이러닝 교육은 직무 관련 48개 과정뿐만 아니라 짧은 영상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학습인 마이크로러닝 과정도 상시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83년부터 전국 도서관 직원 대상 사서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매년 100여 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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