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 산책로 10일부터 개방

박준철 기자 2024. 2.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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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칠면초 산책로 전망데크. 인천시 제공

칠면초 군락이 있는 인천 강화군 석모도 해안길이 설날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인천시는 해양친수 조성기본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조성한 칠면초 해안 산책로를 설날인 10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칠면초는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갯벌 식물이다.

칠면초 해안길은 지난해 6월 착공, 16억원을 들여 길이 100m 전망데크와 잔디광장, 칠면초 형상의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 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안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 산책길 위치도. 인천시 젝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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