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설 종합대책 추진…물가안정·비상진료 마련

김태성 기자 2024. 2.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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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소통 △물가 안정 △재해·재난 △비상 진료와 보건 △연료와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9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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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분야 대책 수립…종합상황실 등 유지
전남 완도군청 전경.(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소통 △물가 안정 △재해·재난 △비상 진료와 보건 △연료와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9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 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교통대책으로는 연휴 전 시설물 안전관리와 운송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불편사항 등을 접수·처리한다.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품을 관리하고, 부정 축산물과 원산지 표시,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완도읍은 9일과 12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10일과 11일은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기간에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완도‧강진‧고흥지사가 상황실을 운영해 불편 사항을 접수·처리한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하도록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노화보건지소에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되며, 12개의 병·의원과 15개의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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