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024 주장에 기성용 선임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즌"... 부주장은 조영욱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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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35)이 올 시즌 FC서울의 캡틴을 맡았다.
FC서울은 6일 "2024시즌 새롭게 변신할 New 김기동호의 선수단 리더가 선임됐다"며 "주장으로 기성용을, 부주장에는 조영욱(25)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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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6일 "2024시즌 새롭게 변신할 New 김기동호의 선수단 리더가 선임됐다"며 "주장으로 기성용을, 부주장에는 조영욱(25)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지난 2021시즌 생애 첫 FC서울 주장직을 맡으며 2022년 전반기까지 팀을 이끌었던 기성용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으며, FC서울에서도 '캡틴 키' 라고 불리며 많은 후배 선수들의 존경을 받아오고 있다"며 "또한 기성용은 앞장서 행동하고 먼저 희생하는 헌신의 리더십으로 올 시즌 캡틴의 자리로 김기동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2년 만에 주장에 재선임된 기성용은 구단을 통해 "주장이 된 만큼 팀을 잘 이끌어가겠다. 올해는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팀 보강도 착실하게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 많은 팬분들이 이번 시즌에 큰 기대를 가지신 만큼 정말 잘 준비해 FC서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주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군 복무 후 FC서울에 컴백한 공격수 조영욱이 맡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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