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근 줄이고 현장 인력 확대…전북 소방, 5대 전략과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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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내근을 줄이고 현장 인력을 확대하는 등 올해 5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6일 신년브리핑을 열고 현장중심 총력대응체계를 통한 '최고의 119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시책이 잘 정착해 도민 모두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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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화학차 등 첨단 특수차량 보강
익명제보시스템 도입…갑질 제보 활성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내근을 줄이고 현장 인력을 확대하는 등 올해 5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6일 신년브리핑을 열고 현장중심 총력대응체계를 통한 '최고의 119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5대 전략과제는 현장중심 대응과 신속한 민원서비스, 도민과 함께하는 소방, 소방 인프라 조성 그리고 도민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이다.
세부적으로 인구 3만 명 이하 관할 소방서는 2과 1단에서 1과 1단으로 1개 과가 축소된다. 축소를 통해 확보된 인력은 현장대응단으로 투입, 조직 효율화와 야간 지휘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외에도 합계 16억 원 상당의 다기능화학차와 험지펌프차 등 첨단 특수차량이 보강된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지원사업도 시작된다.
홀몸노인 1천 80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취약자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확보된 예산이 투입된다.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 인프라도 조성될 전망이다.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교통사고 등 재난현장에 지휘 기능을 강화한다.
교통량이 많은 전주와 익산 등 주요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방침이다.
앞서 7인 이상의 차량에 대해서만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돼 있어 화재에 취약했다. 올해부터 5인 이상의 승용차에 대해서도 소화기 비치 의무가 개정돼 이를 적용한다.
내부적인 신고 시스템도 보안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해 제보 활성화와 신분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갑질 등 비위 관련을 문제를 해소해 도민 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시책이 잘 정착해 도민 모두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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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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