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우리 삼성이 달라졌어요…가스공사에 설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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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했던 10연패를 딛고 반전의 2연승을 만들었다.
최하위 서울 삼성이 달라진 면모를 과시, 내친 김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설욕을 노린다.
가스공사가 7승 3패를 기록하며 4라운드를 접수했다면, 5라운드 초반 눈길을 사로잡은 팀은 단연 삼성이다.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삼성의 다음 미션은 설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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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15승 23패, 7위) vs 서울 삼성(7승 31패, 10위)
2월 6일(화) 오후 7시, 대구체육관 SPOTV2
-1월 전패했던 그 삼성 맞아?
-상대전적 2승 2패 동률
-니콜슨, 파울아웃 없다면 기본값 한다
가스공사가 7승 3패를 기록하며 4라운드를 접수했다면, 5라운드 초반 눈길을 사로잡은 팀은 단연 삼성이다. 1월에 열린 10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평균 73.6점 93.4실점의 악몽을 겪었던 삼성은 지난 주말 창원 LG, 부산 KCC를 상대로 치른 홈 2연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알리제 존슨(KCC)의 출전 거부 사태가 있었던 걸 감안해도 분명 이변이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한층 안정된 모습이었다. 1월 10경기에서 한 번도 80점대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삼성은 2연승을 하는 동안 평균 92.5점을 올렸다. 또한 3경기 연속 100실점 이상을 딛고 최근 2경기에서는 87실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연장전까지 치른 KCC와의 경기의 4쿼터 종료 시점 기준 실점은 75실점이었다.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삼성의 다음 미션은 설욕이다. 삼성은 2라운드까지 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지만, 3~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연달아 패했다. 3라운드 맞대결은 은희석 전 감독 사퇴 이틀 후 열려 전열을 정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해도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단 71점에 그치며 역전패했다.
다만,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코피 코번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코번은 최근 2경기에서 평균 24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삼성의 골밑을 지켰다. 내친 김에 3연승을 노리는 삼성의 핵심 전력이다. 최근 2경기 내용까지 감안하면, 4쿼터 스코어에서 12-23으로 밀린 지난 맞대결처럼 무기력하게 물러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온 김낙현의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른다는 걸 감안하면,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가스공사로선 니콜슨의 화력이 2연승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한편,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원주 DB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DB는 평균 90.7점으로 득점 1위, LG는 77.1실점으로 실점 1위다.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는 DB가 3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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