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코인 편취' 의혹 하루인베스트 대표 등 관계자 3명 구속

홍유진 기자 2024. 2. 6.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객 입출금을 갑작스레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의 대표이사 등 관계자 3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가상자산 예치업체 공동대표인 A씨(44)와 B씨(40), 사업총괄대표 C씨(40)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5일 발부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하루인베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가상자산 예치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현재 회생 절차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 1만6000여명으로부터 '무위험 분산 투자'로 속여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별관에서 열린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가상자산합수단) 출범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3.7.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고객 입출금을 갑작스레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의 대표이사 등 관계자 3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가상자산 예치업체 공동대표인 A씨(44)와 B씨(40), 사업총괄대표 C씨(40)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5일 발부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 등은 2020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고객들로부터 예치 받은 코인 대부분을 특정 개인에게 일명 '몰빵 투자'하면서도 '무위험 분산 투자기법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허위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 1만6000여 명으로부터 코인 시가 약 1조1100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인베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가상자산 예치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현재 회생 절차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남부지검 가상자산합수단은 '1호 사건'으로 '델리오·하루인베스트'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