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송 감독 “제2의 기생충? 부담NO, 전혀 다른 영화” 자신감 (패스트 라이브즈)[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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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송 감독이 영화 '기생충'과 같은 K 콘텐츠 덕분에 '패스트 라이브즈'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2월 6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셀린 송 감독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셀린 송 감독은 영광이라면서도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 '기생충'은 한국 영화고 '패스트 라이브즈'는 코리안 아메리칸 영화다. '미나리'와도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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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셀린 송 감독이 영화 '기생충'과 같은 K 콘텐츠 덕분에 '패스트 라이브즈'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2월 6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셀린 송 감독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배우인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셀린 송 감독은 데뷔 첫 연출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미국 시상식 시즌 각종 신인감독상과 작품상, 각본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감독들과 함께 최고상인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영화 '기생충' '미나리' 뒤를 잇는 명작이 탄생한 것이 아니냐는 언급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셀린 송 감독은 영광이라면서도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 '기생충'은 한국 영화고 '패스트 라이브즈'는 코리안 아메리칸 영화다. '미나리'와도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셀린 감독은 "부담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전혀 다른 영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다. 오히려 좋고 자랑스러운 건 한국적인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사랑받는다는 것이다"고 털어놨다.
전 세계 관객들이 '인연', '이민자'라는 한국적 소재에 공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셀린 감독은 "이민자라는 아이덴티티는 한국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사를 가고 새로운 곳에 가서 시작하고. 그런 건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이 한다. 시간과 공간을 옮기는 행동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셀린 감독은 "'기생충'이 너무 좋은 영화인 이유가 자막 영화의 길을 열어줬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어가 많이 들어있는 영화다. '기생충'은 자막 영화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길을 열어 줬다. 그래서 '패스트 라이브즈'에도 한국어가 많이 나오는 데도 거부감이 없었다"며 "여기에는 케이팝과 케이드라마도 몫을 했다"고 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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