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20조원 수출 성과…환경부 2년연속 평가 '최고 등급'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2.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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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윤석열 정부 정부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녹색산업 관련 수출 지원에 집중, 임기 내 '100조원 수출' 목표에 매진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은 환경부와 더불어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6곳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까지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과 오만 그린수소 생산,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등 약 21조5000억원대 수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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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규제혁신·적극행정 인정받아
한화진 환경부 장관(환경부 제공) 2024.1.29/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가 윤석열 정부 정부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녹색산업 관련 수출 지원에 집중, 임기 내 '100조원 수출' 목표에 매진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규제 혁신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6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은 환경부와 더불어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6곳이다.

이중 2년 연속 A등급은 환경부와 농식품부, 국토부 등 3곳뿐이다.

환경부는 세부적으로는 주요정책과 규제혁신, 적극행정 부문에서 A등급을, 정부혁신과 정책소통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

국조실은 "환경부는 위험에 비례한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환불 편의성을 높이는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했고 민간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혁파했다"고 설명했다.

녹색산업 수출 실적도 좋은 평가에 한몫 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까지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과 오만 그린수소 생산,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등 약 21조5000억원대 수출을 지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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