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재건축 어떻게 돼요?"…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설명회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 설명회 개최계획표/제공=국토교통부

정부가 정비사업 제도개선 내용과 계획을 국민에 직접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오는 7일 서울에서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 5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관련 지자체 담당자들도 주민과 함께 참석해 여러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주민, 협회, 업계 담당자 등 누구나 부동산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책과 관련해 국민의 관심 사항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개소한 미래도시 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방안도 설명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센터는 현장 설명회 이후에도 정비사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제도개선 추진현황 등에 따라 추가적 설명회도 센터에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