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광고로 1조원 코인 가로챈 가상자산 예치업체 대표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안전한 기법으로 투자한다며 허위 광고해 투자자들로부터 시가 1조가 넘는 코인을 받아낸 가상자산 예치업체 대표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글로벌 가상자산 예치업체 H 공동대표 A(44)·B(40)씨와 사업총괄대표 C(40)씨, 총 3명을 전날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글로벌 가상자산 예치업체 H 공동대표 A(44)·B(40)씨와 사업총괄대표 C(40)씨, 총 3명을 전날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 1만6000여명으로부터 약 1조1000억원 상당의 코인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고객들로부터 예치 받은 코인 대부분을 특정 개인에게 이른바 ‘몰빵 투자’하면서도 ‘무위험 분산 투자기법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허위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H사는 지난해 6월 가상자산 예치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현재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수사를 통해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와 범죄수익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