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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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잇따른 위협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가 SS에 비밀경호국 보호를 요청한 데엔 유엔 대사 재임 시절 이란과 관련해 여러 업무를 수행했던 점도 고려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선거캠프 측은 헤일리 전 대사가 받은 위협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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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잇따른 위협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현지 시각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여러 건의 문제가 있었다. 그것 때문에 내가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걸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정부 요인 경호 등을 맡는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인 비밀경호국(SS)에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헤일리 선거캠프는 강화된 경호가 향후 선거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가 SS에 비밀경호국 보호를 요청한 데엔 유엔 대사 재임 시절 이란과 관련해 여러 업무를 수행했던 점도 고려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선거캠프 측은 헤일리 전 대사가 받은 위협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선 한 여성이 연단으로 뛰쳐나오다 경호원들에 제지되는 일이 있었고, 며칠 전에는 헤일리 전 대사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지한데 반발한 시위대가 유세 현장에 몰려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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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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