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나눔 온도 154℃ 달성

최해민 2024. 2.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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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64일간 진행한 연말연시 나눔 행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에서 18억4천383만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이 목표액을 훌쩍 넘었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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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64일간 진행한 연말연시 나눔 행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에서 18억4천383만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 사랑의 온도 154℃ 기록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목표 모금액 12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는 154℃를 기록했다.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온도계는 목표 모금액을 1% 달성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지난해 2월에도 목표 모금액(11억원)을 초과한 19억1천689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는 174.2℃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캠페인에서 기부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과 사회·종교단체의 참여는 538곳에서 528곳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공공·금융기관 등은 89곳에서 100곳으로 늘었다.

개인 기부자도 전년 274명보다 9.6% 증가한 303명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이 목표액을 훌쩍 넘었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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