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경험드림플러스' 430명 모집…19∼39세 미취업청년 대상

지역 중소기업·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서 5개월 일경험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모집 공고 포스터(광주시 제공) 2024.02.06/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해 참여할 제15기 드림청년 43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지역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3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대상은 광주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7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공통교육과 유형별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등 청년 연결망(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한다.

시는 청년과 사업장의 일경험 연계를 위해 15기 드림터(참여 사업장)로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지역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곳을 모집했다. 참여드림터에 대한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6일부터 20일 오후 9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면접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사전신청을 완료한 청년은 오는 19~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에 하루 이상 드림터 상담과 면접에 참여해야 한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9~20일 현장에서도 신청과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결과는 27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다.

문의는 카카오톡채널 '광주청년드림'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들이 좋은 사업장에서 직무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진로와 직업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