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인구 2차대전 이래 첫 감소‥"높은 주거비에 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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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의 인구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에도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주요 도시에서 인구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서부지역 대도시권의 중간 모기지 비용이 미국 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용이 인구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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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의 인구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에도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주요 도시에서 인구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서부지역 대도시권의 중간 모기지 비용이 미국 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용이 인구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부지역에 몰려있는 기술기업들의 대량 해고도 인구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떠난 사람들 가운데 1인 가구가 월등히 많았다면서 향후 인구 회복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98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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