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내려준 고마운 비···수돗세 내리고 산불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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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에 많은 비가 내려 수도 요금이 인하되고 겨울철 산불 발생도 감소했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 요금에 붙는 물이용부담금을 3월부터 t당 66.3원에서 36.4원으로 29.9원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물이용부담금은 낙동강에서 취수한 물을 직접 또는 정수해 공급받는 주민이 수도 요금 외에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이다.
600원 정도 수도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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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원수 구매 줄어 물이용부담금 인하
이번 겨울 강수량 증가로 산불 발생도 감소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 요금에 붙는 물이용부담금을 3월부터 t당 66.3원에서 36.4원으로 29.9원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물이용부담금은 낙동강에서 취수한 물을 직접 또는 정수해 공급받는 주민이 수도 요금 외에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이다. 낙동강 원수 구매량에 따라 매년 달라지고, 전체 수도 요금에도 영향을 준다.
4인 가족이 월 20t의 물을 사용할 경우 물이용부담금은 월 720원이다. 지난해 1320원에서 600원 줄었다. 600원 정도 수도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지난해 울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1643㎜를 기록했다. 전년도 926㎜보다 717㎜가 증가해 낙동강 원수 구매량이 많이 감소했다.
본부는 “강수량과 저수량을 예측해 낙동강 원수 수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원수 구매량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예년보다 비가 많이 내린 울산은 겨울철 산불 발생도 감소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건보다 7건 줄었다.
이번 겨울(2023년 12월~2024년 2월) 울산 강수량은 179.1㎜로 전년 동기 79㎜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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