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과제들 모아 직접 점검회의 할 것"

권오석 2024. 2.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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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각 부처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한 과제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며 "조만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과제들을 모아서 직접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행 상황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연초부터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서 책상과 현실의 차이가 얼마나 다른지 국무위원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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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용산 대통령실서 국무회의 주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 속도내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각 부처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한 과제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며 “조만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과제들을 모아서 직접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행 상황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연초부터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서 책상과 현실의 차이가 얼마나 다른지 국무위원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국민이 참여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열고 있다. 전날(5일) 늘봄학교를 주제로 한 토론회까지 총 9번이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물이 새고 천장이 다 떨어지는데도 재건축을 못하는 노후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전진단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출퇴근 왕복 5시간을 고생하면서 교통지옥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전혀 와 닿지 않을 것”이라며 “각 부처는 할 수 있는 일부터 즉시 찾아서 실행하고, 입법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 시행되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국무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보고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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