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흐리고 온화...높은 도로 미끄럼 유의

신미림 2024. 2. 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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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흐립니다.

낮 동안은 추가적인 비, 눈 없이 영상권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산간이나 고지대는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자는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서행 운전하시는 게 좋겠고요,

보행자는 빙판길 낙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강원도에 약간의 비구름이 남아 있습니다.

이 구름이 영향을 주며 영서와 충청, 남부에는 오전까지 1cm 안팎,

제주 산간에는 오후까지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에도 저녁 한때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도 하늘빛이 종일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와 대구 7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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