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선행 “중증장애 환아 위해”

황혜진 2024. 2. 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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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리더 수빈이 1억 원을 기부했다.

2월 5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수빈은 도움이 필요한 중증 장애 환아를 위해 써 달라며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억 원 중 2,000만 원은 뇌 병변 등 중증 장애로 입원한 환아와 신체 및 정신 재활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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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리더 수빈이 1억 원을 기부했다.

2월 5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수빈은 도움이 필요한 중증 장애 환아를 위해 써 달라며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억 원 중 2,000만 원은 뇌 병변 등 중증 장애로 입원한 환아와 신체 및 정신 재활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나머지 8,000만 원은 병원 치료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나눔의 손길 덕분에 의료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수빈을 포함한 후원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한 가구라도 더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빈이 이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은 3월 데뷔 5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3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팬 라이브 공연 '2024 TXT FANLIVE PRESENT X TOGETHER’(202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라이브 프레젠트 바이 투게더)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월 18일 열리는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2024 People’s Choice Awards)’의 ‘올해의 그룹/듀오(THE GROUP/DUO OF THE YEAR)’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은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와 댄 앤 셰이(Dan + Shay), 푸에르자 레지다(Fuerza Regida) 등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결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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