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가스배관 매립 공사 승인하자 주민들 '반발'

이성덕 기자 2024. 2. 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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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6일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배관 매립을 위해 신청한 도로점용 공사를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등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 말부터 성서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스 배관 7.6㎞ 중 서구를 통과하는 구간은 800m다.

그러자 일부 서구 주민들이 "주민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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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서구 일부 주민들이 중리 가스정압관리소 증설 및 천연가스 배관 매립 사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6일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배관 매립을 위해 신청한 도로점용 공사를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등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 말부터 성서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스 배관 7.6㎞ 중 서구를 통과하는 구간은 800m다.

그러자 일부 서구 주민들이 "주민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악취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가스배관까지 지나간다면 누가 이곳으로 오겠느냐"며 "규탄 집회를 열 것"이라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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