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기다려 ‘왕’ 됐는데 날벼락…암 때문에 활동중단한 英찰스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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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사실을 공개한 영국 찰스 3세 국왕(75)이 진료 도중 암(癌) 진단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이 암이 발견돼서 이날부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치료 기간 동안 찰스 국왕은 공개 활동을 일시 중단하지만, 문서 작업과 사적 회의를 포함해서 국가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할 권한대행을 임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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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치료 시작 공개 “전립선 암은 아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이 암이 발견돼서 이날부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암의 종류나 단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왕실은 전했다.
국왕은 이날 샌드링엄 영지에서 런던으로 이동해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치료 기간 동안 찰스 국왕은 공개 활동을 일시 중단하지만, 문서 작업과 사적 회의를 포함해서 국가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할 권한대행을 임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헌법에 따르면 국가원수인 국왕이 공식 업무를 이어가지 못할 상황인 경우 권한대행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왕실 측은 “국왕이 치료에 관해 전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왕은 장남 윌리엄 왕세자와 차남 해리 왕자에게 암 진단 사실을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해리 왕자는 수일 내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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