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송 감독 "父송능한 감독, 아카데미 후보에 정말 기뻐해…'자랑스럽다'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린 송 감독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한 아버지 송능한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6일 오전 국내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셀린 송 감독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한 아버지 송능한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6일 오전 국내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셀린 송은 아버지 송능한 감독의 반응에 대해 "너무 자랑스럽고, 좋고, 신나고 온 가족이 좋아했다. 정말 기뻐하셨다. 노미네이트 됐다는 것에 대해 재밌고 특이한 얘기를 해드리고 싶은데 단순하고 심플하다. 좋고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그렇다"고 웃음 지었다.
셀린 송 감독의 아버지인 송능한 감독은 9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활약한 감독으로,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 각본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영화 '넘버3'가 성공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셀린 송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으로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반영했다.
이번 작품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2개 부문(작품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감독들과 함께 최고상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역대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중 감독 및 작가로서 장편 데뷔작품이 작품상과 각본상에 공동으로 노미네이트 된 건 셀린 송 감독이 네 번째다.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서는 첫 번째 기록인만큼 의미 있는 성과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득녀' 이승기 "♥이다인, 5일 출산…귀한 생명 태어나 감사하고 행복"[전문] - SPOTV NEWS
- 연예계 진출하는 재벌집 딸들…성공사례는 누가 있나[이슈S] - SPOTV NEWS
- 보아, 나인우 약혼녀로 '내남결' 첫등장…빌런 포스 '시선집중' - SPOTV NEWS
- "죄 지었다" 마약설까지 나온 미노이 '눈물 라방'…소속사 "확인중"[종합] - SPOTV NEWS
- '태국 재벌♥' 신주아, 부러질 듯한 각선미 - SPOTV NEWS
- '어깨 라인 살짝 오픈' 뉴진스 민지, 청순과 섹시 사이 - SPOTV NEWS
- [단독]'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영화 '대가족' 통편집→이순재 투입 - SPOTV NEWS
-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고 반려견만 챙긴 20대 여성, 유명 DJ였다 - SPOTV NEWS
- 주호민 "故이선균, 유서에 저랑 똑같은 말 남겼더라"…언급 적절했나[이슈S] - SPOTV NEWS
- '500만 팔로워' 프리지아 "진짜 친구는 0명"→"母 연락 안 되면 불안증세"('도망쳐')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