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심정지 환자 대응 응급의료센터 대책회의

정예진 2024. 2. 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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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지난 2일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장들과 심정지 환자 수용력 향상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해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중요하다.

회의에서 응급의료센터장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의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반드시 수용해 심폐소생술 등 필수적인 조치가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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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 2일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장들과 심정지 환자 수용력 향상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해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중요하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의료진 부족으로 최단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회의에서 응급의료센터장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의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반드시 수용해 심폐소생술 등 필수적인 조치가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심정지 환자 소생 후 처치가 어려운 경우 응급의료기관의 여건에 따라 처치가 가능한 곳으로 빠르게 전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치료의 완결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등 지역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올해 상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지역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해 지역맞춤형 응급의료정책을 개발하고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등 지역 응급의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적시에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를 이송, 진료하는 등의 응급의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응급의료지원단이 역할이 기대된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응급의료, 소아의료 등 필수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의료지원단을 조속히 설치해 지역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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