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차질없이 준비"

이강일 2024. 2. 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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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입하는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학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이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정규 수업 뒤 매일 2시간 무상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모든 초등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정책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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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70개 초등학교 1학기부터 운영…인력 등 지원
'늘봄학교'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입하는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학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이다. 대구에서는 올해 1학기 70개 학교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나머지 166개 학교에서는 2학기부터 운영한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정규 수업 뒤 매일 2시간 무상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에 기간제 교사를 배치해 늘봄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2학기부터는 전담 실무인력을 학교에 배치해 기존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학교의 늘봄 공간 확충 및 환경개선을 위해 늘봄지원센터 직원 등이 학교 현장을 찾아 리모델링 공사 및 추가 비품 필요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신입생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고 다양한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학교별 여건에 맞게 편성하고, 교육청 자체 개발 강사선정시스템 등을 이용해 외부 강사를 섭외하고 학교·강사 매칭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모든 초등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정책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초 교육부 주관으로 초등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구지역 응답자 1만242명 가운데 7천767명(75.8%)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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