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코인’ 핵심 피의자 한창준, 몬테네그로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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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피의자 중 1명인 한창준 테라폼랩스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6일 국내로 송환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날 "테라·루나 사건 관련 피의자 한창준(37)의 신병을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지난 5일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았다"며 "6일 오후 1시55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피의자를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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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로 출국 과정에서 체포
법무부는 이날 “테라·루나 사건 관련 피의자 한창준(37)의 신병을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지난 5일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았다”며 “6일 오후 1시55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피의자를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의 인터폴 적색수배 및 범죄인 인도 요청에 따라 해외로 도주한 관련 피의자들을 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 한씨가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코스타리카 위조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려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와 함께 체포된 테라폼랩스 창업자 권도형씨는 위조여권 사용 혐의로 현재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권씨에 대한 신병 인도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법무부 관계자는 “범죄인 인도 청구 후 몬테네그로 현지 출장, 실무협의, 의견서 제출 등 현지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죄인 송환을 위한 노력을 전개한 끝에 한씨를 국내로 송환하게 됐다”며 “본건 관련 주요 피의자인 권씨도 국내로 송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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