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설날 개방
조현진 2024. 2. 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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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석모도에 해안 산책길이 개방됩니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명절 설을 맞아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칠면초는 칠면조처럼 식물 색이 변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칠면초 해안길은 인천시 해양친수 조성기본계획 사업 중 하나로 총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천280㎡ 규모에 길이 100m 전망데크와 산책로, 잔디광장, 주차장, 녹지 등이 조성됐습니다.
해안길에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칠면초와 갯벌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해안길에서 바다로 향하는 안전난간 끝에는 칠면초 형상을 한 조형물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군사시설이나 항만시설 설치 등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지 않는 해안길 등을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해안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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