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가품 논란’ 그 후→눈물 고백 “주변 사람들에게 속마음 말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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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가 눈물을 흘렸다.
특히 프리지아는 가품 논란 이후 "엄마든 주변 사람에게든 괜찮다고 했다. 앞에서 울어본 적도 없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서 '시간 지나면 다 괜찮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웃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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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가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가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서는 프리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프리지아의 모친은 ‘딸이 친구 대신 엄마인 나와 모든 걸 공유한다’며 사연을 보냈고, 프리지아는 “친구는 필요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한 얘기들이 와전될 때가 많았고 헛소문도 사실처럼 퍼지다 보니 점점 마음의 문을 닫고 엄마에게 집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를 소개해 준 지인이 ‘다른 여자 소개해 줄테니 프리지아와 헤어져라’라고 한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명하고 싶기도 했는데 그러면 더 시끄러워지니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난 아니니까 (괜찮다)한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지아는 가품 논란 이후 “엄마든 주변 사람에게든 괜찮다고 했다. 앞에서 울어본 적도 없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서 ’시간 지나면 다 괜찮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웃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를 통해 자존감 높은 영앤리치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으나 가품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가품을 정품인 것처럼 착용하고 콘텐츠에 출연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시청자를 속여온 사실이 들통나면서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프리지아는 “일부 옷에 대한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사과한 뒤 5개월간의 자숙을 가진 뒤 복귀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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