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12월 독수리 축제.. ‘조류 사파리'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철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류 사파리'를 운영한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조류 사파리'는 철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탐조객들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태화강전망대, 삼호 철새생태원 등 약 20곳을 '조류 사파리 명소'로 지정하고 체험형과 체류형 탐조프로그램 운영한다.
종일 탐조프로그램은 반나절 탐조프로그램과 독수리체험, 떼까마귀, 백로체험 등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찾은 독수리 70마리
20곳에 명소 설치.. 탐조프로그램 운영
매년 1~2월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도 운영
4~7월 태화강 백로 생태 체험장 준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철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류 사파리'를 운영한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조류 사파리’는 철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탐조객들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태화강전망대, 삼호 철새생태원 등 약 20곳을 '조류 사파리 명소'로 지정하고 체험형과 체류형 탐조프로그램 운영한다.
명소에는 철새 해설판이 설치된다. QR코드를 통해 탐조 가능한 새 정보와 철새를 구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철새관련 기관소개, 문화,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도 연계한다.
‘체험형 탐조프로그램은 울주군 입암리 일원 ‘독수리 생태체험장’에서 올해 2월~3월 시범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먹이터를 설치하고, 먹이를 먹는 독수리를 관찰하면서 생태해설을 듣고, 실제 크기의 독수리 날개 옷을 입어 볼 수 있다.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반영해 올해 11월부터 상설 생태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 독수리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 환경단체에서는 올겨울을 나기 위해 울산을 찾은 독수리를 약 70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떼까마귀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을 운영한다. 매년 1월~2월 예약을 통해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워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용 간이침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저녁 군무뿐만 아니라 일출 군무도 예약하면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7월 ‘태화강 백로 생태 체험장’을 운영한다. 백로 번식 과정을 관찰하고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등 태화강을 찾아오는 백로류 7종 찾아보기와 백로와 사진찍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체류형 탐조프로그램’은 반나절 탐조프로그램과 종일 탐조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반나절 탐조프로그램은 울산철새여행버스로 운영한다. 버스를 타고 태화강하구와 태화루, 선바위 방향으로 물새탐조 여행을 떠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동안 1일 2회 운행한다.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종일 탐조프로그램은 반나절 탐조프로그램과 독수리체험, 떼까마귀, 백로체험 등과 연계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태화강은 국제철새도시로 등재되고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도 지정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풍성함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라며 "그 가운데에는 철새들이 있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조류사파리 관광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젊어지려고 아들 피까지 뽑았던 억만장자 '충격' 근황..'아기 얼굴' 시술이 뭐길래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