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아카데미 입성 영광, 韓 개봉 긴장돼" [인터뷰]

임시령 기자 2024. 2. 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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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이 국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6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셀린 송 감독은 아카데미에 입성한 소감에 대해 "믿기 어려운 영광이다. 제일 놀라운 건 데뷔작인데, 영광이란 말 밖에 드릴 게 없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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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이 국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6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작품은 일찌감치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날 셀린 송 감독은 아카데미에 입성한 소감에 대해 "믿기 어려운 영광이다. 제일 놀라운 건 데뷔작인데, 영광이란 말 밖에 드릴 게 없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 라이브즈'는 인연을 얘기하는 영화인데, 인연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선 아는 말이지만, 대부분 모른다. 많은 관객분들이 인연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영화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셀린 송 감독은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CJ ENM 분들도 함께 서포트 해줘서 감사하고 꿈만 같다"며 "빨리 한국에 가서 관객을 만나고 싶다. 어떻게 봐주실지 긴장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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