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올해 노인복지사업 898억원 투입…다양한 복지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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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전년 대비 50억원이 증액된 8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생활 안정 및 돌봄 체계 구축, 노인여가활동 활성화,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 등을 추진한다.
또 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 1826명을 선정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28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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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 노인 인구는 동해 전체 인구(8만 8571명) 중 23.6%(2만 939명)이다.
이에 시는 전년 대비 50억원이 증액된 8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생활 안정 및 돌봄 체계 구축, 노인여가활동 활성화,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 등을 추진한다.
먼저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노인 소득 창출을 위해 작년 대비 443명이 늘어난 5275명이 참여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
또 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 1826명을 선정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28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한다. 독거노인·중증장애인 3080명은 가정에 설치한 감지기를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한다.
복지사각대지 위기노인 160명은 수행기관 2곳을 통해 상담, 자원연계, 일상생활지원 등 예방적 복지에 나선다. 저소득 독거노인(350명)에게는 무료급식을 제공하거나 식사를 배달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이외에도 병원동행서비스, 행복빨래방 운영, 고독사 예방,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진행한다,
또 시는 단봉동 753-1번지에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1950㎡) 정원 60명 규모의 치매전담요양병원 신축을 추진 중이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과 안정한 생활을 보장하며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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