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형 청년창업도시로 귀향도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는 6일 "전주형 청년창업도시로 돌아오는 귀향도시를 만들겠다"며 청년 희망 정책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비전 공약을 통해 현재 중소기업 운영자금으로 3억 원씩 지원되는 것을 5억 원으로 늘려 청년 창업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 창업자금으로 소요될 재원은 전주시와 협약한 은행권은 물론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충족할 수 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소기업 분야 국가기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간 협의체를 즉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 곳에 불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3곳으로 늘리겠다"며 "대학의 디지털인재양성 교육기능이 중시되고 있는데 인공지능 등 분야 전문교육과정을 민관협력 교육과정으로 신설하고 관련 부처 디지털인재 육성예산을 끌어오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복예술공장이 청년들의 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며 "국공유지 수백 필지를 청년주택 단지로 조성해 원가에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북부권 농경지는 국비사업을 활용한 스마트팜 확대로 청년도시농부의 일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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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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