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신권 교환 깜빡했다면 '휴게소' 들리세요

최가영 2024. 2. 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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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탄력 점포와 이동 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늘(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23곳에 10개 주요 은행의 이동 점포와 탄력 점포가 운영돼 긴급한 금융거래 수요를 채울 예정이다.

입·출금과 신권 교환이 가능한 12개 이동 점포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되며, 환전·송금 등이 가능한 11개 탄력 점포가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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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탄력 점포와 이동 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중견 기업에 93조 원대 자금 공급을 통해 민생경제 어려움을 경감하는 데 기여한다.

오늘(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23곳에 10개 주요 은행의 이동 점포와 탄력 점포가 운영돼 긴급한 금융거래 수요를 채울 예정이다.

입·출금과 신권 교환이 가능한 12개 이동 점포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되며, 환전·송금 등이 가능한 11개 탄력 점포가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운영된다.

농협은행은 2월 8일부터 9일까지 중부 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이동 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화성휴게소(하행)에서 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신권교환 업무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행선), 기업은행은 덕평휴게소(인천방향), 국민은행은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업계는 중소 카드 가맹점들에 대금을 최대 5일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연 매출 5억~30억 원대 중소 가맹점 44.4만 곳이 별도 신청 없이 연휴 이전 또는 연휴 기간 생긴 카드결제 대금을 신속히 지급받게 된다.

은행·저축은행·보험·카드사 등 대출의 상환 만기가 설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오는 13일로 자동 연장된다. 만약 차주가 대출 조기 상환을 원할 경우 금융사와 협의해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오는 8일에 조기상환 가능하다.

카드 대금도 납부일이 설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 연체료 없이 오는 13일 고객의 대금 납부 계좌에서 자동 출금된다. 보험료·통신료·공과금 등의 자동납부일이 설 연휴 기간 중인 경우도 출금 일이 연휴 이후인 오는 13일로 자동 연기된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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