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수혈 원하는 덴버, 딜런 라이트 관심 표명

이재승 2024. 2.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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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백코트 보강을 바라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워싱턴 위저즈의 딜런 라이트(가드, 196cm, 84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덴버에는 저말 머레이를 필두로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레지 잭슨이 자리하고 있다.

 덴버가 백업 가드 확보를 위해 나설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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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백코트 보강을 바라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워싱턴 위저즈의 딜런 라이트(가드, 196cm, 84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덴버는 현재 벤치 전력이 다소 취약하다. 지난 시즌 우승 달성에 함께 한 벤치 전력이 팀을 떠났기 때문. 그 중에서도 키식스맨으로 나서면서 힘을 보탠 브루스 브라운(토론토)을 붙잡지 못했다. 추가 가드 영입도 없었다. 이에 새로운 가드를 물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덴버에는 저말 머레이를 필두로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레지 잭슨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세 명으로 남은 일정을 치르는 것이 부담될 수 있다. 특히, 포인트가드 자리가 다소 취약하다. 머레이와 잭슨이 포진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공격형 가드이기 때문. 이에 운영에서 보탬이 될 만한 전력을 데려온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워싱턴에서 2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5.2분을 소화하며 4.4점(.386 .371 .815) 2리바운드 2.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평균 24.4분을 뛰며 7.4점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에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기록이 줄었다. 지난 2021-2022 시즌 이후 다소 저조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덴버가 백업 가드 확보를 위해 나설 만하다. 이번 시즌 후 그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워싱턴도 라이트를 통해 2라운드 지명권 이상을 확보한다면,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연봉이 약 820만 달러로 거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덴버가 그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다른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덴버 입장에서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는 선수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블랏코 찬차르를 제시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찬차르의 연봉이 약 250만 달러가 되지 않아 찬차르에 2라운드 지명권만 더해 그를 데려온다면 덴버의 지출이 늘 수밖에 없다. 지크 나지를 활용하는 것이 최선일 터. 그러나 워싱턴이 새로운 계약(4년 3,200만 달러)이 남은 그를 바랄 리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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