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김하성 또 트레이드설 '서울시리즈 못오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2. 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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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의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했다.

김하성에 대한 트레이드는 꾸준히 언급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헐값에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

이에 김하성이 트레이드 없이 2024시즌을 샌디에이고에서 보낼 것으로 보이나, 최근까지도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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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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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김하성(29)가 새 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맞게 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의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했다.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내용.

단 김하성이 1년 뒤 겨울에 FA 자격을 얻으나 대가는 매우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김하성이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에 대한 트레이드는 꾸준히 언급됐다. FA 자격 취득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드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시각.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헐값에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 또 영입하는 팀 입장에서는 1년 만 보유가 가능한 김하성을 데려오며 큰 출혈을 하기 부담스럽다.

이에 김하성이 트레이드 없이 2024시즌을 샌디에이고에서 보낼 것으로 보이나, 최근까지도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김하성. 스포츠동아DB
김하성은 2루수-3루수-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내야수. 또 2024시즌 연봉은 8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에 여러 팀이 탐을 낼 수 있다.

또 샌디에이고는 오는 3월 LA 다저스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이에 김하성을 트레이드하기도 곤란한 상황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샌디에이고가 만족할 만한 대가를 얻을 수 있다면, 서울시리즈와는 관계없이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도 있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2024시즌을 어느 팀에서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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