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작년 영업이익 77억…"흑자 전환 성공"

송연주 기자 2024. 2. 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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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공급량 증가에 따라 지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회사는 매출·영업이익의 성장 배경으로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 공급 증가를 꼽았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니세프 공급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고,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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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94억…전년대비 25.1% 증가
"콜레라 백신 유니세프 공급 증가"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공급량 증가에 따라 지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6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5.1% 증가한 694억원의 잠정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51억원으로, 손실폭이 48.2% 늘었다.

회사는 매출·영업이익의 성장 배경으로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 공급 증가를 꼽았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니세프 공급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고,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비용을 무형자산손상차손으로 처리함에 따라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했다.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 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의 콜레라 백신 공급 물량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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