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난임 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 최대 25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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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난임 부부들은 체외수정 시술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최대 25회에 걸쳐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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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부터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16회에서 20회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임 부부들은 체외수정 시술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최대 25회에 걸쳐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오는 4월부터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면,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 원)를 지원한다. 의학적 사유로 난임 시술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시술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대한 심적 부담을 안고 있는 난임 부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 시술을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술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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