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에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 내정

"글로벌 시장서 차별화된 콘텐츠 선보일 것"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조계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 내정자는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 내정자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추진하며 회사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 텐센트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20년 이상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맡았다. 마케팅, 데이터분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한 내정자는 쇄신TF장도 맡아 전략적 사업 계획에 필요한 과제를 점검한다.

한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