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불륜 의혹에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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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 26살 시노 카롤리나가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에 왕관을 자진 반납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가 이날 시노의 그랑프리 사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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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 26살 시노 카롤리나가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에 왕관을 자진 반납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미스 일본 협회가 이날 시노의 그랑프리 사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갑작스런 사퇴에는 지난 1일 일본의 한 주간지에 그녀가 유부남과 만남을 갖는 중이라는 폭로성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주간지는 시노가 '근육 의사'로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 마에다 다쿠마와 3년간 불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는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사진도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미스 일본 협회는 "아내 있는 남성이 시노에게 '이혼을 한 독신'이라며 다가와 사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시노는 마에다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지며 거짓말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시노는 이날 본인의 SNS에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시노는 "지난번 소속사에 설명한 내용에 사실과 다른 점이 있었다. 혼란과 공포 때문에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했다. 또 소속사에 소속 해제를 신청해 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상대 남성인 마에다 측도 최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마에다는 "솔직히 과장된 내용도 있고 유효한 내용도 있었지만 잠시 사귀고 만난 건 사실"이라며 "이혼을 생각하지 않아서 (시노로부터) 만남을 거절당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마에다는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베스트 보디 재팬'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며 '근육 의사' 타이틀을 가진 의사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사태로 수많은 논란을 불러온 '2024 미스 일본' 우승자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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