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잔디, 설립 9년 만에 첫 월간 흑자 달성

임유경 2024. 2. 6.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2014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지난 1월 첫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의 대표는 "잔디가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협업툴 최초로 흑자로 전환하면서 내실 있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기업간거래(B2B)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달성한 이번 성과를 기반해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협업 서비스로 견고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고객사 5000개 돌파하며 흑자 기록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2014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지난 1월 첫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잔디는 1월 유료 고객사 5000개 돌파에 힘입어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잔디는 실시간 메신저, 주제별 협업 공간,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고객사를 유치하면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매출 중 80%는 연간 계약으로 이뤄졌고, 고객의 순 매출 유지율(NDR)은 100%를 기록했다. 기업의 근무 형태가 변화하고, 업무 효율의 중요성이 부각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성장세를 탓다는 설명이다. 이후 4년간 잔디 매출은 약 4배 성장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부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서비스 운영 효율화에도 집중한 것도 월간 흑자 달성의 기반이 됐다.

잔디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기능을 제공하고,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등 다수의 서비스와 협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공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대현 토스랩의 대표는 “잔디가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협업툴 최초로 흑자로 전환하면서 내실 있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기업간거래(B2B)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달성한 이번 성과를 기반해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협업 서비스로 견고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