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 생활인구·재방문↑

8개월 만에 3만5102명 가입
요금할인·기념품, 가맹점 모집

디지털 관광주민증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에 나선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디지털관광주민증은 8개월 만에 3만5102명이 가입했다.

1월 말 기준 정선군 인구수 3만4139명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민증 참여 사업장은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파크로쉬 리조트앤 웰니스 ▲로미지안 가든 ▲간이역을 리모델링해 레트로 감성을 뽐내는 나전역카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드는 디저트와와 등 21개가 있다.

이용 요금 할인, 기념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선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소재 숙박, 식당, 카페, 관광지 등 참여 사업체를 집중 모집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올해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군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와 하이원 리조트, 아리힐스, 레일바이크 등 겨울 풍경을 만끽하며 신나는 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곳"이라며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이용 혜택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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