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눌러야 정차" 버스기사 말에 격분, 폭행·흉기위협 70대 만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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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주행 중인 마을버스 안에서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씨(78)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18분께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을 달리던 마을버스 안에서 50대 버스기사 B씨의 옆구리를 발로 차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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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술에 취해 주행 중인 마을버스 안에서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씨(78)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18분께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을 달리던 마을버스 안에서 50대 버스기사 B씨의 옆구리를 발로 차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내려달라고 요구했는데, B씨가 "벨을 눌러야 차를 멈출 수 있다"고 답하자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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