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4강 카타르-이란전 장외 신경전… 카타르, "경기장 바꾸자" vs 이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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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이란전이 열릴 경기 장소를 변경하려고 했다가 이란 측의 반발에 막혀 무산됐다.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0시(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이란전을 앞두고 있다.
이란 매체 <메흐르 통신> 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QFA)는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됐던 4강 이란전의 경기 개최 장소를 알 베이트 스타디움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AFC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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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이란전이 열릴 경기 장소를 변경하려고 했다가 이란 측의 반발에 막혀 무산됐다.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0시(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이란전을 앞두고 있다. 2019 AFC UAE 아시안컵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개최국인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치른 다섯 경기에서 4승 1무(8강 우즈베키스탄전 승부차기는 무승부)라는 아주 훌륭한 성적으로 준결승전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카타르가 만난 상대 중 가장 우수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카타르 처지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고비를 만난 셈이다. 그래선지 경기 전부터 장외 신경전이 대단하다.
이란 매체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QFA)는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됐던 4강 이란전의 경기 개최 장소를 알 베이트 스타디움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AFC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AFC는 이란이 동의한다면 경기 장소를 바꿀 수 있다고 반응했는데, 이란은 단칼에 이 제안을 거절했다.
카타르가 갑작스레 4강 이란전의 장소를 알 베이트 스타디움으로 바꾸려고 했던 이유는 보다 많은 홈팬들의 응원을 받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알 투마마 스타디움은 4만 4,000석, 알 베이트 스타디움은 6만 8,895석이다. 최대한의 홈 어드밴티지를 누리려고 한 셈인데, 그 속셈을 알아챈 이란이 이를 거부해버린 것이다. 때문에 이 경기는 당초 계획대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지게 됐다.
한편 대회 결승전은 8만 8,966석 규모인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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