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억대 연봉' 영입 제안 거절…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공기관 유튜브를 성공시키면서 6급으로 특별 승진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6·전문관)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으로부터 억대 연봉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주무관은 "제가 얼마 전까지 두 배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이 단독으로 전권을 갖고 기획부터 업로드까지 맡은 충주시 유튜브 '충TV'는 개설 5년 만에 구독자 수 6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억원 가량 연봉 거절…"전권 가져야 성공한다"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공공기관 유튜브를 성공시키면서 6급으로 특별 승진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6·전문관)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으로부터 억대 연봉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개그맨 김대희(49)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김 주무관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김 주무관은 "제가 얼마 전까지 두 배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연봉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저희 연봉은 공개돼 있다"며 "세후로는 4200만원 정도고, 세전으로는 5000만원 가까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거절한 이유를 묻자, 그는 "돈도 문제지만, 스카우트를 받아서 기업에 가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며 "지금은 전권을 갖고 혼자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래야 성공한다. 그런데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그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며 "제가 퀄리티가 훌륭한 게 아니라, 남들하고 다른 기획과 발상으로 성공을 한 거다. 그런데 결재를 받기 시작하면 그 발상을 발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목표를 묻는 물음에는 "충주시 이름으로 지자체 최초 스트리머가 되는 것"이라며 "개인으로 나가는 것은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김 주무관이 단독으로 전권을 갖고 기획부터 업로드까지 맡은 충주시 유튜브 '충TV'는 개설 5년 만에 구독자 수 6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김 주무관을 직접 언급하며 정책 홍보 혁신 사례로 극찬했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남편 유전자 아까워"…이미 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이성은 "만난지 한달 만 임신.…남편 불륜 4번 저질러"
- '경기도 법카' 이재명 재판행…"조직적으로 예산 유용"(2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이소라, 유튜브 채널 무통보 하차 당했나…"네? 이거 뭐죠?"
- '음주 뺑소니' 친구 손절했다가…"친구들이 너무하다는데 과한건가요"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