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문화재 화재 안전 주간' 운영…"화재 대응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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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문화재 화재 안전 주간'을 운영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문화재 화재 안전 주간 훈련을 통해 문화재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문화재 화재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해 문화재를 화재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보호하고 국민의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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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 관계인 등에 초기 진압 요령 교육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문화재 화재 안전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6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문화재 화재 안전 주간'은 소방서별로 지역별 문화재 역사를 바로 익히고 화재 등 유사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이 중심이다.
도민과 직원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경기소방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올해 처음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경기소방은 이 기간 사찰 등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소방관서별 소방서장 문화재 현장 행정지도에 나서 관계인에게 화기시설 안전관리와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또한 관내 화재 취약 문화재를 확인하고 차량 배치, 화재 진압 등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인터넷 포털서비스 인공위성 사진 등을 활용해 문화재와 사적지 주변 지형 조건과 소방차 진입로 등을 미리 파악하고 문화재 화재예방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문화재 화재 안전 주간 훈련을 통해 문화재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문화재 화재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재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지정됐다.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해 문화재를 화재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보호하고 국민의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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