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태양광 등 소규모 신재생 설비에 최대 569억원 투입

2024. 2.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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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에너지기업 육성 등 569억원을 투입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는 1849곳에 총 125억원이 투입되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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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올해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에너지기업 육성 등 569억원을 투입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

먼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곳에 3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는 1849곳에 총 125억원이 투입되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지방비 지원 기준이 2~3월 중 결정되면 한국에너지공단의 경북 소재 참여기업에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시군의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방비를 지원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은 복지시설(마을회관)과 중소기업 341곳에 75억원을 들여 태양광, 태양열(온수·난방)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982곳에 보급했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도민들에게 수익이 공유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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