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故김수광·박수훈 소방영웅에 명복 "재난 안전 공직자 안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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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문경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달 31일, 화재 현장에서 두 소방관께서 안타깝게 순직하셨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염에 뛰어들었던 두 영웅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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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문경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달 31일, 화재 현장에서 두 소방관께서 안타깝게 순직하셨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염에 뛰어들었던 두 영웅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 저와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두 분 제복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는 재난 안전 분야 공직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직자의 생명과 안전은 정부가 반드시 지켜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순직한 두 소방관에게 각각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19년 경북 구미에서 소방관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부터 문경에서 근무를 해왔다. 박 소방교는 지난 2022년 경북 문경에서 소방관을 시작해 지금까지 근무해왔다. 두 소방관은 전날 밤 경북 문경에 있는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불길 속에 고립돼 순직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3일간 진행됐으며 지난 3일 경북도청 내 동락관에서 영결식이 엄수됐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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