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별경영자금 10년 분할 상환…제주신보, 경영혁신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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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 상환시기가 도래한 코로나19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해 10년 장기분할 상환제도를 도입한다.
김광서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누적된 소상공인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혁신적 신보증지원체계를 가동해 경제활력과 민생경제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선제적 금융조치로 지속가능한 제주경제, 건강한 선순환 경제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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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상환시기가 도래한 코로나19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해 10년 장기분할 상환제도를 도입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6일 올해 역대 최대인 6210억원 이상을 보증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상생경제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With-up 보증'을 신규 출시한다. 'With-up 보증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를 덜기 위한 상생 보증이다.
또 누적된 기업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상환시기가 도래한 코로나19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해 10년 장기분할상환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금융지원 특별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50%를 지원한다. 사회적약자에 대해서는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우수 청년 창업가 집중육성, 미래 먹거리 산업 등에 대해서도 56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이뤄진다.
재단은 우수 청년 창업가의 창업 전 과정에 대해 '교육-창업보증-성장컨설팅-Jump up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한 업체, 고용유지 및 창출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해서는 'Jump -up 성장 보증'을 통해 최고 1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200억원 규모로 차세대 동력산업, 매출증대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Level-up 보증'을 지원한다.
재단은 무방문·무서류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보증을 전면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 및 1인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15분 도시 거점지역 내에 고객이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옵서 보증'을 신설해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서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누적된 소상공인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혁신적 신보증지원체계를 가동해 경제활력과 민생경제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선제적 금융조치로 지속가능한 제주경제, 건강한 선순환 경제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체질 개선을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기존 1본부 1실 3부 1센터 2지점에서 1본부 5부 1센터 2지점으로 개편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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