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LFP 배터리 원료 인산철 제조법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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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인 코스모화학(005420)이 자사 연구소에서 이산화티타늄 생산 부산물로 발생하는 황산철을 사용해 리튬철인산(LFP)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철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코스모화학이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이산화티타늄의 생산 중에 발생하는 황산철을 사용해 LFP의 주요원료 중 하나인 인산철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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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인 코스모화학(005420)이 자사 연구소에서 이산화티타늄 생산 부산물로 발생하는 황산철을 사용해 리튬철인산(LFP)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철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광석 제련을 통해 대표적인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과 2차전지 양극재 주요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최근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을 회수하는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코스모화학이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이산화티타늄의 생산 중에 발생하는 황산철을 사용해 LFP의 주요원료 중 하나인 인산철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이산화티타늄 원광석에는 다량의 철 성분이 함유돼 있어 황산철 형태로 약 10~15만톤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황산철은 현재는 폐수처리장에서 무기물을 응집하는 용도로 판매되고 있지만 인산철로 제조하게 되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코스모화학은 LFP 제조에 사용되는 탄산리튬을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만큼 황산철로 만든 인산철과 탄산리튬을 결합해 LFP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에 상당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2~3년 내로 인산철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배터리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코스모화학이 가진 제련기술을 잘 활용해 모든 2차전지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 전문회사가 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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