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선 중진 서병수에 부산 북강서갑 출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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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5선 중진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에게 4·10 총선에서 북강서갑 지역구에 출마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 의원은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해오셨고 당을 지켜온 분이기 때문에, 당을 위해 어려운 지역인 북강서갑에 출마해달라고 부탁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서 의원이 당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현 지역구인 부산진갑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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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조만간 제안 받아들일 전망
국민의힘이 5선 중진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에게 4·10 총선에서 북강서갑 지역구에 출마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 의원은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해오셨고 당을 지켜온 분이기 때문에, 당을 위해 어려운 지역인 북강서갑에 출마해달라고 부탁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경남에서 '낙동강 벨트'를 사수하고 찾아온다면 총선 승리의 발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서 의원이) 큰 결단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당 결정에 따르겠다"는 언급을 수차례 해온 만큼 조만간 당의 제안을 받아들일 전망이다. 그는 현 지역구인 부산진갑에도 총선 한 달 전 전략 공천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꺾고 당선된 전력이 있다. 부산시장을 지내 부산 어느 곳을 가도 기본 인지도가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단 부산 북·강서갑은 국민의힘에게는 영남권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박민식 전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며 떠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당협위원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기반을 닦아 온 전 의원의 입지도 만만치 않다.
서 의원이 당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현 지역구인 부산진갑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곳은 모두 8명이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는데, 이는 부산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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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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