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편안하게 투표해요'…수원시 총선 투표소 인권영향평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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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투표소를 대상으로 5일 인권영향평가를 했다.
수원시 인권담당관은 이날 수원시 인권위원회, 구·동 선거관리위원회,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와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해 수원시 전체 투표소 315곳 가운데 12곳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4월 처음으로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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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투표소를 대상으로 5일 인권영향평가를 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소 접근성 등을 높여 참정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수원시 인권담당관은 이날 수원시 인권위원회, 구·동 선거관리위원회,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와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해 수원시 전체 투표소 315곳 가운데 12곳을 점검했다.
인권영향평가단은 화성경로당(영화동), 대한대우아파트경로당(세류1동) 등을 찾아 △투표소 주변 경사로 존재 △투표소 입구 경사로 설치 △복도·통로 너비 △승강기·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기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
인권담당관은 점검 결과 개선 사항은 각 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4월 처음으로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했다. 이번이 5번째 평가다.
시의 평가를 토대로 그동안 투표소 92곳이 변경되거나 개선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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